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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우크라 전 에너지장관 출국 시도 중 체포…‘미다스 사건’ 수사 급물살

▷ ‘미다스 작전’ 15개월 수사 결실…국영 원전기업 계약 리베이트 의혹
▷ EU 가입·대선 압박 속 젤렌스키 정부에 다시 번진 반부패 시험대

입력 : 2026-02-16 10:31
[외신] 우크라 전 에너지장관 출국 시도 중 체포…‘미다스 사건’ 수사 급물살 지난 23년 9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게르만 갈루셴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전 장관(사진 좌측).(사진=연합)
 

[위즈경제] 조중환 기자 = 우크라이나 전 에너지부 장관이 국경을 넘으려다 당국에 체포됐다. BBC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반부패 수사당국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전직 에너지 장관이 “국경을 통과하던 중” 구금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름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나, 복수의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해당 인물이 게르만 갈루셴코(German Galushchenko) 전 장관이라고 전했다.

 

수사를 담당하는 국가반부패국(NABU)은 이번 체포가 이른바 ‘미다스(Midas) 사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미다스 작전’은 우크라이나 에너지 부문에서 약 1억 달러(약 7500만 파운드) 규모의 횡령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15개월간 추적해온 대규모 반부패 수사다. 수사에는 반부패 전담기구인 특수반부패검찰청(SAP)도 참여했다.

 

BBC에 따르면, 갈루셴코 전 장관은 기차를 타고 출국을 시도하던 중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 경비대에는 그가 도주를 시도할 경우 즉시 당국에 통보하라는 지시가 내려져 있었으며, 그는 추가 조사를 위해 수도 키이우로 이송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국영 원전기업 계약서 ‘10~15% 리베이트’ 의혹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 운영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관련된 계약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리베이트를 챙긴 구조라고 보고 있다. 갈루셴코 전 장관을 포함한 일부 인사들이 계약 금액의 10~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체계적으로 되돌려 받았다는 것이다.

 

NABU는 현금이 가득 담긴 가방 사진을 공개하며 자금 세탁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해당 자금이 해외로 이전됐으며, 일부는 러시아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다만 구체적인 송금 경로나 관련 인물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가 발표를 예고한 상태다.

갈루셴코 전 장관은 앞서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혐의에 맞서 적극적으로 방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젤렌스키 정부에 번진 정치적 파장

 

이번 사건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정부에 또 한 번 정치적 부담을 안기고 있다. BBC는 해당 비리가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에너지 인프라가 집중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드러나 국내 여론의 분노를 키웠다고 전했다. 특히 혹한을 앞두고 전력망 복구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시점이어서 파장은 더욱 컸다.

 

스캔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실장의 사임으로도 이어졌다. 예르마크는 자택 압수수색 이후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대통령과 예르마크 모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직접적인 위법 혐의를 받지는 않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내에서는 전시 상황을 이유로 2022년 이후 중단된 우크라이나 선거를 재개해야 한다는 압박도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헌법은 계엄 상황에서 선거를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EU 가입 관문 ‘반부패’ 시험대

 

우크라이나는 오랜 기간 구조적 부패 문제로 지적을 받아왔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NABU와 SAP 등 반부패 기구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번 대형 비리 의혹은 제도적 장치가 여전히 충분한 억지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부패 개혁은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 협상에서 핵심 조건 중 하나다. BBC는 “부패 척결은 EU 가입을 위한 주요 요건으로 간주된다”고 지적했다.

전 부총리 올렉시 체르니쇼우 역시 지난해 11월 ‘부당한 재산 증식’ 혐의로 체포됐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과거 TV 제작사 ‘콰르탈95(Kvartal95)’ 공동 소유주로 알려진 사업가 티무르 민디치도 수사 대상에 오르자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반부패 당국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전시 체제 속에서도 부패 척결을 약속해온 젤렌스키 정부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신뢰 회복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중환 사진
조중환 기자  highest@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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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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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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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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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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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5

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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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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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