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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산업 흐름 속 한국의 국가 육성 전략 과제는?

▷국회서 ‘게임산업 국가 육성 전략 토론회’ 개최
▷“정부 개입 범위 명확해야…성장 조건 설계가 핵심”

입력 : 2026-02-13 12:00
글로벌 게임산업 흐름 속 한국의 국가 육성 전략 과제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게임산업, 국가 육성 전략 토론회'(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와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게임산업 국가 육성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게임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정책 환경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장과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 황성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권구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이한범 한국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장, 김홍규 게임체인저워드와이드 창업주, 이도경 청년재단 사무총장, 최재환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회 게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게임산업 전략적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300조 원 규모의 K-컬처 시장 구상에서 게임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2%에 달한다""일반적으로 K팝 등 일부 콘텐츠의 성과만으로는 목표 달성이 어렵고, 게임 산업이 분발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차원에서 게임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육성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지만, 정부와 정치권 모두 실질적 고민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토론회는 국가가 게임산업을 어떻게 지원하고, 전략 산업으로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틀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인사말을 진행한 조승래 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 사무총장은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전략은 정부의 역할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게임 산업 생태계의 진흥을 위한 국가 전략을 만든다는 것은 비단 정부의 역할이라든지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생태계에 속해 있는 모든 주체가 각자의 전략적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또 어떤 협력·협업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인지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역할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겠지만, 기업과 시장, 개발자, 이용자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전략을 가져갈지 서로 공유함으로써 국가의 전략이 보다 풍성한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을 맡은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게임산업이 지난 30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2023년 이후 성장 정체를 넘어 역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업계 전반에 큰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고 또 다른 도약을 이루기 위해 업계 역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절실한 상황"이라며 "문화 콘텐츠 산업은 단순한 매출 규모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게임 산업은) 한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게임산업이 제2의 도약을 이루고,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대표 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권구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게임산업 생태계 분석과 국가별 육성 전략’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 주요 국가들의 게임산업 정책 흐름과 한국이 취해야 할 전략적 방향을 짚었다.

 

권 책임연구원은 "오늘날 게임 정책에서 핵심적인 질문은 더 이상 '정부가 개입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정부가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가'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각국의 산업 구조와 시장 규모, 정치·사회적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정책 모델을 선택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게임을 국가 경쟁력과 산업 구조 전환, 문화적 영향력과 직결된 전략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사례로 소개된 국가별 정책 방식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일본과 브라질, 태국의 경우, 정부가 시장 경쟁이나 창작 내용에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자금 조달, 법적 안정성 확보, 해외 유통 지원, IP 확장 등 성장 기반 영역에 개입을 한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국가 전략과 이념을 반영해 강한 규제와 선별적 육성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은 여전히 민간 중심의 산업 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고비용 구조와 투자 위축 국면에서 정부의 규제와 제도적 완충 장치가 오히려 산업 리스크로 작용하는 측면도 함께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권 책임연구원은 앞선 해외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정부 개입은 불가피하지만, 개입 범위가 명확할수록 정책 효과는 높아지며, 시장이 창작을 통제하기보다는 산업을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설계하고 위험을 완충하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게임을 정책적으로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지원 구조와 정책 수단이 결정된다""게임을 단순한 콘텐츠의 한 장르가 아닌 IT산업·디지털 기술·문화 수출·청년 일자리를 결합한 복합산업으로 위치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담 기관의 역할 강화도 과제로 제시했다.

 

권 책임연구원은 "한국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라는 전담 기관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도적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해외 사례를 보면 단순한 기관 존재여부보다 산업 전반을 조정·연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 경쟁력 핵심으로 IP 중심 산업 확장 전략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그는 "한국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애니메이션·영상·캐릭터·테마파크 등으로 체계적인 확장·연결하는 공공 차원의 전략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게임 IP를 산업 전체의 성장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연결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재 육성 정책과 관련해서는 "국내 역시 우수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지만, 장시간 노동·고용 불안정·인디-중소 게임사의 인재 유치 어려움 등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다""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고용 구조와 노동 환경, 산업 비용 구조를 함께 고려하는 종합적 인재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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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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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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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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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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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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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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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