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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수출국보다 중요한 건 아이의 삶”…정부 ‘해외입양 중단’ 방침에 입양가족·시민단체 반발

▷"아동 현실 무시한 결정...아동권 침해"

입력 : 2025-12-30 19:00
“아동 수출국보다 중요한 건 아이의 삶”…정부 ‘해외입양 중단’ 방침에 입양가족·시민단체 반발 입양가족, 시민단체, 청소년 대표 등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정부가 2029년까지 해외 입양을 단계적으로 완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아동의 현실을 무시한 결정이며 준비 없는 금지는 곧 국가에 의한 아동권 침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입양가족, 시민단체, 청소년 대표 등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입양가족 자조모임 ‘제이움’, 가정양육 지지단체 ‘패밀리 온더락’, 청소년 단체 ‘제네시스 프로젝트’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의 체면이 아닌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의 질이 정책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 의원은“정부가 해외 입양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이라며 “국내 입양 활성화, 원가정 보호 대책, 장애 아동에 대한 인프라 구축 없이 중단부터 선언한 것은 책임 있는 정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실질적 대안 없이 입양 경로를 막아서는 것은, 결국 아이들을 시설에 고립시키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며, 특히 면접교섭이 단절된 경우 생부모의 친권을 조기에 박탈하여 입양 가능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국적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사랑받는 가정에서 자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입양가족 자조모임 제이움의 유보연 총무는 “정부는 아동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벗겠다는 상징적 조치로 해외 입양을 끊겠다고 하지만, 정작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현실은 외면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 총무는 “특히 장애 아동은 국내 입양 기회가 거의 없고, 재활치료와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동일수록 해외 가정에서 오히려 더 나은 보호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는 평생 누워 있어야 할 아이가 해외 입양 후 휠체어를 타고 대학에 가는 사례를 직접 보았다”며, 해외 입양을 ‘아동 수출’로 치부하는 시각에 대해 “그것은 현실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감정적 접근이며, 때로는 해외 입양이 아이에게 마지막 생명줄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패밀리 온더락’의 대표 성정은 씨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국가의 보호 체계가 아니라, 밤마다 이름을 불러줄 부모의 품”이라며 “입양과 위탁이 충분히 활성화되지 않은 현실에서 해외 입양부터 막는 건 결국 시설 보호의 장기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 대표는 “해외 입양 금지 정책은 장애 아동 입양 가정에 대한 의료·교육·돌봄 인프라가 완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가가 아이들의 삶을 통제하겠다는 오만한 결정”이라며, “사랑으로 아이를 길러낸 해외 입양 가족들과 그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말미에는 청소년 단체 제네시스 프로젝트의 고이찬 부대표가 발언자로 나섰다. 그는 “우리 또래 아이들에게 부모의 사랑은 생존의 문제”라며, “가정이 없는 친구들이 시설이 아니라 가족 품에서 자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고 부대표는 “국내 입양이 우선이라는 원칙은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아동이 국내에서 가정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해외 입양까지 막는 것은 국가가 아이의 행복을 가로막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정부에 △국내 입양 및 위탁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 지원 △장애 아동 입양 가정에 대한 의료·교육 전폭 지원 △입양 편견 해소 위한 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 △해외 입양 중단 정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해외 입양의 중단은 단순히 숫자를 줄이는 정책이 되어선 안 된다. ‘단 한 명의 아이라도 외롭게 시설에서 자라지 않게 하겠다’는 책임 있는 사랑의 약속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정부가 진정으로 아동의 권리를 우선한다면, 국적이 아니라 아이 한 명 한 명의 필요와 상황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현실을 외면한 정치적 선언보다, 아이들이 당장 따뜻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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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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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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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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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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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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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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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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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