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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특수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포용’의 미래를 설계하다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특수교육의 AI 적용 사례와 정책적 과제 집중 논의
▷시각·청각·발달장애 학생 위한 맞춤형 AI 기술 소개
▷“기술 확산보다 현장 역량 강화가 더 중요”…교육 격차 해소 위한 협업 강조

입력 : 2025-09-26 09:30
AI, 특수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포용’의 미래를 설계하다 25일 특수교육 AI를 주제로 한 ‘포용을 위한 인공지능: 특수교육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다’ 세미나가 개최됐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수아 기자 =기술 중심의 논의를 넘어 정책·교육·윤리의 접점에서 AI와 특수교육의 새로운 의미를 정의하고, 포용 교육을 위한 AI의 역할과 한계를 진단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25일 특수교육 AI를 주제로 한 ‘포용을 위한 인공지능: 특수교육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다’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강경숙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THE AI, 서울교대 AI가치판단디자인연구센터, 약자의 눈(국회의원 연구단체)가 함께 주최·주관했다. 

 

발표를 맡은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은 ‘AI와 특수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교육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국민의 기본 권리”라며 “교육은 포용의 정신으로 각기 다른 배경과 능력을 가진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총장은 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적정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보장됐고, 현장 교사들의 전문 역량 제고 노력을 통해 장애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농어촌 등 취약 지역에서는 특수교육 서비스 접근성이 낮아 학생과 학부모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모든 아이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특수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AI가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 총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특수교육 혁신 사례로 ▲AI 기반 카메라 앱 ▲마이크로소프트 ‘Seeing AI’ ▲AI 기반 음성 인식 시스템 ▲AI 수어 자동번역기 ▲교육용 소셜 로봇 등을 소개했다. 

 

시각장애 학생은 수업 시간에 AI 기반 카메라 앱을 통해 칠판이나 책의 글자를 실시간으로 음성 변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Seeing AI’ 앱은 주변 사물, 문자, 얼굴, 표정까지 인식해 설명하는 디지털 눈의 역할을 한다. 

 

청각장애 학생은 AI 기반 음성 인식 시스템을 통해 교사의 말을 실시간 자막으로 변환하거나 수어로 번역하여 소통 격차를 좁힐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AI 수어 자동번역기를 시범 설치해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자폐 스펙트럼 학생을 위한 교육용 소셜 로봇은 AI를 탑재해 사회적 상호작용 연습과 감정 인식 훈련을 돕는다. 차 총장은 “실제 연구에서 로봇과 상호작용을 한 아동은 감정 이해와 사회적 기술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AI를 활용한 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 현장의 AI 역량 강화 ▲정부·지자체 차원의 적극적 지원 ▲현장 맞춤형 도구를 위한 민관 협업 활성화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표를 맡은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사진=위즈경제)

 

차 총장은 “특수 교육 현장에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 교사들이 수업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수 지원이 필요하다”“AI 기술의 빠른 보급도 중요하지만,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하도록 교사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가 특수 교육 현장에 필요한 AI 기술과 기기를 도입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외 지역이나 취약계층의 학생에게 기술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디지털 격차가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도구를 만들어내는 민간 협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AI 학습 데이터를 구축해 민간에 공개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 글래스나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의사소통 보조 앱을 개발한 사례를 예로 들었다. 

 

그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현장 중심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인지하고, 기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공할 것인가를 함께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회사를 맡은 강경숙 의원은 “인공지능은 교육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있지만, 기술의 발전이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특히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한계와 과제를 안고 있다”고 우려했다. 

 

강 의원은 “AI가 교육의 벽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필요와 잠재력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것이 포용적 교육이 지향해야 할 핵심”이라며, “AI가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 접근성과 학습 효과를 강화한다면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모두를 위한 학습 기회 보장’이라는 교육의 본질과 국가의 책무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민수 THE AI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에서 특수교육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은 자폐 스펙트럼 학생이 공감 표현과 사회적 기술을 연습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일본의 청각장애 특수학교에서는 수화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AI 자막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 이사는 “교사 간 역량 격차, 디지털 접근성의 불균형, 예산 배분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AI는 포용이 아닌 배제의 도구가 될 수 있다”“아이들이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배우며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수교육에서 AI가 지향해야 할 본질적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수아 사진
이수아 기자  lovepoem430@wisdot.co.kr

댓글 1

Best 댓글

1

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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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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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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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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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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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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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