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하천에서 악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색전이 펼쳐졌던 경북 영주에서 이번엔 표범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26일 환경부는 경북 영주시 상망동 인근에서 표범으로 추정되는 동물
발자국이 발견됐으나, 조사 결과 개 발자국으로 단정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24일 표범 추정 동물의 발자국이 텃밭에서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대구지방환경청,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25~26일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국립생물자원관 포유류 전문가는 해당 발자국의 발톱이 드러나 있고, 좌우 대칭인 것으로 보아, 표범(고양이과
동물)이 아닌 개과 동물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폭이 7~8cm 이상인 큰 발자국임을 근거로 소형동물인 여우, 너구리 등이 아닌 개로 단정 지었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별도의 추가 조사는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지만, 해당
지역에서 덩치가 큰 유기견이 발견된다면 인근 지차제에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영주에서는 지난 13일 1m 크기
악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여전히 악어의 행방은 오리무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환경부는 14일부터 23일까지
악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무섬교 일대를 비롯해 내성천 상류(영주대)부터
하류(낙동강 유입 지점)까지 총 54km 구간을 수색했습니다.
이번 수색에는 파충류 전문가와 함께 드론과 무인센서카메라 5대가 동원됐습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10일간의 정밀 수색에도 악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주민안전을 위해 1~2주간 무인센서카메라를 활용해 감시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정밀 수색 결과 악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주민 안전을 위해 감시는 지속할 예정”이라며
“내성천 일대에서 악어를 발견하는 경우 인근 지차제에 즉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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