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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예금·보험까지 골라주는 시대…금융권은 소비자 보호 ‘숙제’

▷일반 쇼핑은 검색부터 결제까지 확산…금융권은 내부업무 활용 중심
▷추천 기준·수수료 공개 필요…불완전판매 책임도 명확히 해야

입력 : 2026-08-10 16:10
AI가 예금·보험까지 골라주는 시대…금융권은 소비자 보호 ‘숙제’ 생성형 AI(쳇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 및 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인공지능(AI)이 소비자를 대신해 예금과 대출, 보험, 투자상품을 비교하고 추천하는 ‘금융 AI 쇼핑 에이전트’가 새로운 금융상품 판매 채널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소비자가 추천 결과를 신뢰하려면 AI의 운영 주체와 비교 대상, 추천 기준, 수수료 구조를 공개하고 부적절한 권유로 손실이 발생했을 때 금융회사와 AI업체의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금융브리프에 따르면 AI 쇼핑 에이전트는 상품과 서비스의 검색·비교·추천부터 주문과 결제까지 구매 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소비자 대신 수행하는 자율형 AI 시스템이다.

 

일반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이미 관련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아마존은 자체 AI 쇼핑 서비스인 ‘알렉사 포 쇼핑’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글과 오픈AI, 퍼플렉시티, 비자, 마스터카드 등도 상품 검색과 추천, 결제를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네이버가 지난 2월 AI 쇼핑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반면 금융권의 AI 에이전트 활용은 아직 고객과 직접 접촉하지 않는 내부 업무에 집중돼 있다. 자료 검토와 보고서 작성, 위험관리 등 미들오피스와 백오피스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금융회사 직원의 상품 상담·판매 업무를 지원하는 수준이다. AI가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며 금융상품을 추천하거나 계약까지 대행하는 서비스에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모습이다.

 

금융상품은 일반 상품보다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고 규제도 엄격하기 때문이다. 금융회사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권유해야 하고 상품의 위험과 주요 내용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AI가 상품을 추천했을 때 이러한 의무를 누가 이행한 것으로 볼 것인지, 잘못된 추천으로 손실이 발생하면 금융회사와 AI업체 중 누가 책임질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AI 운영 주체에 따라 이해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금융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AI는 자사 상품을 우선 추천할 가능성이 있고, 금융회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외부 AI업체는 수수료가 높은 상품을 노출할 유인이 생길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AI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 것인지, 운영회사에 유리한 상품을 권한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한국금융연구원은 금융 AI 쇼핑 에이전트가 누구에 의해 운영되는지, 무엇을 기준으로 상품을 추천하는지, 수수료는 누가 부담하는지 등을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금융회사가 운영하는 AI뿐 아니라 금융회사와 제휴한 외부 AI, 소비자를 대신해 여러 금융회사의 상품을 비교하는 독립형 AI가 경쟁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해야 한다고 봤다.

 

금융당국도 AI 에이전트 활용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에 착수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금리인하요구권 행사와 저금리 대환대출 신청을 대신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반복적인 개인신용정보 동의 절차로 제약받고 있다며 관련 제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도 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하려면 규제 완화와 함께 상품 추천과 판매 과정에 적용할 소비자보호 기준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금융권의 AI 에이전트는 내부 자료를 정리하거나 직원의 상담 업무를 지원하는 수준이 대부분”이라며 “AI가 고객에게 금융상품을 직접 추천하고 가입이나 거래까지 대신하려면 적합성·적정성 원칙과 설명의무를 어떤 방식으로 이행할지부터 명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가 운영하는 AI가 자사 상품을 우선 추천하거나 외부 AI업체가 수수료가 높은 상품을 권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소비자가 추천 결과를 신뢰하려면 AI의 운영 주체와 비교한 상품의 범위, 추천 기준, 수수료 수취 여부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부적절한 상품을 추천해 소비자에게 손실이 발생했을 때 기술업체에만 책임을 넘겨서는 안 된다”며 “상품을 판매한 금융회사가 우선적으로 소비자를 보호하되 사고 원인에 따라 AI업체와 책임을 분담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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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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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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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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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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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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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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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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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