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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끌어올린 2.8% 성장 전망…고유가가 한국경제 최대 변수로 부상

▷AI 투자 확대로 수출·설비투자 회복, 2025년 1.0%서 2026년 2.8% 성장 전망
▷한국금융연구원 “불확실성 매우 높아…물가·금리·에너지 비용 하방리스크 확대”
▷성장률 반등에도 반도체 편중 심화…취약계층 보호와 산업 체질 개선 병행해야

입력 : 2026-05-18 13:56
반도체가 끌어올린 2.8% 성장 전망…고유가가 한국경제 최대 변수로 부상 생성형 AI(쳇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 및 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2026년 한국경제가 반도체 수출 회복에 힘입어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반도체 편중 성장이 경기 회복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떠올랐다.

 

18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간한 ‘2026년 수정경제전망과 정책적 시사점’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은 2.8%로 예상됐다. 2025년 1.0% 성장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반등이다. 글로벌 인공지능,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반도체 수출이 늘고, 이에 대응한 설비투자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위원은 “2026년 우리나라 실질 GDP 성장률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와 관련 설비투자 확대로 2.8%로 반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비교적 견조한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장기화 가능성으로 전망 시계상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가 성장률 끌어올렸지만 회복 온기는 제한적

 

올해 경기 반등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AI 전환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초과수요가 수출 단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반도체 가격 상승은 수출물가 상승과 교역조건 개선으로 이어졌다. 유가 상승으로 수입물가 부담이 커졌지만, 반도체 가격 상승 폭이 이를 웃돌면서 경상수지 흑자도 확대될 전망이다.

 

김 연구위원은 2026년 총수출 증가율을 6.3%, 총수입 증가율을 6.1%로 전망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2,750억 달러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수출 확대와 생산설비 증설이 중간재와 자본재 수입까지 함께 늘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설비투자도 반도체가 주도한다. 2026년 설비투자는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초과수요가 이어지고, 장기계약 가능성 등으로 수요 불안이 완화되면서 주요 기업의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문제는 회복의 폭이다. 최근 경기 회복은 산업 전반의 고른 개선보다 반도체와 ICT 부문에 집중된 성격이 강하다.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내수와 건설, 자영업 경기까지 온기가 확산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김 연구위원도 “2026년 우리 경제는 성장률 측면에서는 뚜렷한 반등이 예상되지만, 그 반등이 특정 산업에 집중되어 있고 물가와 금리 및 에너지 비용 측면에서의 하방리스크가 확대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고유가 장기화 땐 소비·투자 동시 충격

 


생성형 AI(쳇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 및 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중동 전쟁은 올해 경제전망의 가장 큰 변수다.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운송 차질이 장기화하면 고유가가 소비 여력을 줄이고 기업 생산비를 높일 수 있다. 이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건설투자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1.9%로 전망됐다. 2025년 낮은 소비 증가율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지만, 중동 전쟁 이후 소비심리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어 회복 강도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석유 최고가격제 등 정부 대응이 충격을 일부 줄일 수 있지만, 가계가 체감하는 물가 부담을 완전히 상쇄하기는 어렵다.

 

건설투자는 1.5%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큰 폭의 감소 이후 기저효과로 반등할 수 있지만 회복세는 약하다. 유가 급등은 아스콘 등 건설자재 수급과 공사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공공 토목사업 확대가 하방 압력을 일부 줄일 수 있으나, 민간 건설경기 부진을 되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물가도 부담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연간 2.6%로 전망됐다.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이미 2.6%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중반에는 3%에 근접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원유 생산 인프라와 공급망 훼손, 원유 비축 수요가 남으면 유가 하락 속도는 더뎌질 수 있다.

 

◇금리 인하 기대 약화…정책은 균형이 관건

 

물가 압력과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도 약해졌다. 국고채 3년물 연평균 금리는 2026년 3.5%로, 2025년 2.6%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금리 상승은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을 키우고 내수 회복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김 연구위원은 통화정책에 대해 “공급충격에 따른 물가 압력과 경기 회복 흐름의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으로의 전이 정도를 모니터링하면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상승은 공급 측 충격의 성격이 강한 만큼 금리정책이 기계적으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재정정책도 정교해져야 한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지원은 유지하되, 성장의 결실이 중소·중견기업과 취약계층으로 확산되도록 설계해야 한다. 김 연구위원은 “재정정책은 첨단산업 경쟁력 유지와 불균형 성장 완화 간의 균형을 도모하는 한편 고유가 충격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유가 대응도 단기 지원에 그쳐서는 안 된다. 취약계층과 자영업자에 대한 에너지 비용 지원은 필요하지만, 노후 주거시설 개선과 에너지 효율화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 그래야 유가 충격이 반복될 때마다 재정을 투입하는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반도체 호황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바꿔야

 

중장기 과제는 분명하다. 한국경제는 반도체 호황으로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지만, 특정 산업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경기 변동 위험도 커진다. 반도체 업황이 꺾이거나 AI 투자 기대가 재평가되면 수출과 투자, 세수까지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

 

김 연구위원은 “산업경쟁력 강화,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 공급망 강건성 제고를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과 대외충격에 대한 복원력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AI 활용 확산, 전력·데이터 인프라 확충, 숙련인력 양성, 핵심광물과 필수 중간재 공급망 점검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올해 한국경제의 2.8% 성장 전망은 반가운 숫자이지만 안심할 신호는 아니다. 반도체가 만든 반등을 경제 전반의 회복으로 넓히지 못하면 성장률은 높아도 민생은 더딜 수밖에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경기 반등에 대한 낙관이 아니라, 고유가와 산업 편중을 견딜 수 있는 경제 체질을 만드는 일이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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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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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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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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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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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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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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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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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