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해 첫날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상황실 24시간 가동
▷서울시, 오는 1일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 발령
▷수도계량기 보온 등 사전 예방 적극 협조 당부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서울시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9시부터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1월 1일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상황을 대비하고, 신속한 복구 대응을 위해 시행된다.
시는 '동파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1일부터 동파, 동결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동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8개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동파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건수는 12월 29일 기준, 총 433건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별로는 아파트 344건, 공사 현장 32건, 단독/연립주택 41건, 기타 16건 순이었다.
시는 병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와 공사 현장의 경우 수도계량기함이 외부에 직접 노출돼 동파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동파 사전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함에 헌옷, 솜 등의 보온재를 채우고 주변 틈새를 덮고 한파 기간 외출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을 흘리는 등의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수도계량기 지시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 의심 증상이 발생한 경우, 계량기 파손이나 누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증상이 발견될 경우, 120다산콜재단, 관할 수도사업소,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24시간 동파대책 상황실 운영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도계량기 보온 등 사전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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