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교사노조 “유아교육 외면한 국교위…현장 교사 즉각 위촉해야”
▷1일 입장문 통해 유감 표명
▷전문위 명단 내 현장 교사 없어
30일 진행된 제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위촉식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수아 기자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이하 유치원교사노조)는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가 발표한 제 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 명단에 유치원 교사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는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유치원교사노조는 1일 입장문에서 “이는 유아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결정”이라며, “국교위가 유아교육을 정규 교육의 일부로 진지하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강한 의문을 갖게 한다”고 반발했다.
지난달 30일 국교위는 제2기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총 40명의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국교위가 발표한 전문위원 명단에는 유아교육 전문가는 대학교수 한 명이고 유치원 현장 교사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국교위 산하에는 유아교육 관련 전문 교수 등 단체 인사가 이미 참여하고 있지만, 실제 유치원 현장 교사는 전문위원회에 초빙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단순히 단체 인사나 전문가가 포함됐다는 이유로 현장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치원교사노조는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유보통합 정책이 현장과의 소통과 사회적 합의 없이 진행돼 혼란과 갈등이 발생한 상황"이라며 "유아교육 현장 교사까지 전문위원회에서 배제된 것은 중대한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아교육의 인식을 개선하고, 현장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시작할 수 있도록 현장 교사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야 한다”고 말하며 “유치원 현장 교사와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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