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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대비, 골프 대신 토론으로

▷ 진보당, 국회서 트럼프 2기 대응전략 토론회 개최
▷ 전문가들 "동맹비용증가·경제압박 우려... 자주적 대응 필요"

입력 : 2024-11-22 17:02
트럼프 2기 대비, 골프 대신 토론으로 진보당이 22일 국회에서 '트럼프의 미국, 한국의 대응전략' 토론회를 열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필립 기자 = 진보당이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한국의 과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동맹국 부담 전가, 북미관계, 한국 경제의 자주적 대응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트럼프 2기의 대외정책은 한국에 또 다른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외교와 주권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한 정혜경 의원은 "격변의 시대를 대비해 진보정치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노동자와 서민의 피해를 막기 위한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첫 발제자로 나선 문장렬 전 국방대 교수는 트럼프 2기 대외정책의 핵심을 "미국 우선주의와 동맹국 부담 증대"로 요약했다. 그는 트럼프가 유세 중 한국의 방위비(주둔비) 분담금을 10배로 올리겠다고 주장한 사례를 들며, 트럼프의 대외정책이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경제적 거래 관계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문 교수는 "트럼프는 동맹을 미국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만 바라본다"고 지적했다.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 위협을 협상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며 한국의 독자적인 안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한미동맹의 본질을 바꿀 수 있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김창현 교수는 한반도 현황을 ‘위기의 연속’으로 정의했다. 그는 "선제타격과 참수작전이 포함된 한미 연합훈련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이에 대응해 북한이 전술핵 개발과 군사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북전단 살포와 무인기 활동 등에 대한 정부의 방관적 태도가 군사적 긴장을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한미 간 비대칭적 동맹 구조와 맞물려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의 신중하고 자주적인 대북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어 김 교수는 향후 북미 대화 전망에 대해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정치적 성과를 위해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과거 싱가포르와 하노이 회담의 한계를 볼 때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코리아 패싱' 가능성을 경고하며 "트럼프의 거래 중심 외교는 동맹보다 실리를 중시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한미 관계의 새로운 균형점 모색'과 '다자 외교를 통한 외교적 자율성 확보'를 제시했다.

 

나원준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적 측면에서 트럼프 2기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동맹국 부담 전가가 한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미국의 자국 중심 정책이 한국의 수출 산업과 대미 투자를 압박하며 경제적 종속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 교수는 구체적 수치를 들며 한국 경제의 취약성을 분석했다. "현재 한국의 대미 수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이 강화되면 우리 경제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라며, 산업별 영향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해결책으로 '경제 주권 확보와 대미 의존도 감소'를 제시하며, "다극화된 세계 경제에서 한국이 자율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창준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 교수는 미국 민주주의 약화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들며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의 이전 임기에서 나타난 독립기관 견제, 사법부 개입 시도, 언론에 대한 적대적 태도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미국의 민주주의 위기가 동맹국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 내 민주주의 후퇴가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한국의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삼성 민변 변호사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한 제도적 대응책을 제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전 집권 당시 한국의 분담금을 급격히 인상하려 했던 사례를 교훈 삼아야 한다"며, 현재 분담금의 구체적 내역을 분석한 후 "분담금은 이미 충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특히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투명하게 이뤄져야 하며, 국민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은아 자주통일평화연대 사무처장은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그는 "최근 한미일 군사훈련 증가로 북한과 중국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 위협 요인을 분석했다. "일본의 군사력 강화가 한국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며 시민사회가 평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군사동맹 강화가 아닌 협력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이정희 민주노총 정책기획실장은 노동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 대책을 제시했다. 그는 "트럼프 1기 정부 때 한국의 노동 조건 악화와 고용 불안이 심화됐다"며 한국 노동계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미 무역 의존과 한국 기업의 해외 투자 확대로 노동자들이 심각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 이 실장은 "진보정치와 노동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정책 대안 마련"을 제안했다.


 
이필립 사진
이필립 기자  kopja93@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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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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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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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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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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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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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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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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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