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큐텐 그룹이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시스템상 문제라고 허위 보고를 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를 파악하지 못한 금융당국에 대해 무능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메프 미정산 사태를 미리 파악하지 못한 금융당국을 질타했습니다. 앞서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는 현안 질의에서 미정산 사태가 재무적 문제인지, 시스템 문제인지 묻는 조성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두 개 다 해당 된다"고 답했습니다.
조 의원에 따르면 큐텐은 올해 3월 기준으로 2년사이 4000억원 정도가 마이너스가났고 미상환잔액 비율만 30만%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의원은 "이런 지표를 보고 당국은 이 업체가 제대로 영업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문제가 극단적인 상황으로 번지지 않게 하려면 금융감독원뿐만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나 관련기관과의 협동 모니터링이 필요했다. 그걸 못한 것은 정부의 무능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상황금액 자체가 유용되지 않은 것들이 관심의 포인트였기 때문에 영속기업에 대한 적정성에 대해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웠다"면서 "소비자와 판매자를 위해 최소한의 조치했다. 다만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거듭 서과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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